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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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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67강 끝나자마자 씁니다.
    작 성 자 매너경님 등록날짜 2014-11-21 21:56

     

    중고등학교 때에는 그냥 하기 싫어서 아예 공부를 안했고, 대학도 전공이 사범대라 남들 취업한다고 토익이다 뭐다 영어공부하러 다닐 때 저는 영어는 필요없다라고 생각하고 쳐다도 안봤었죠. 뭐 임용고시를 봐서 선생님이 꼭 되어야겠다라는 뜻도 없었지만, 굳이 영어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었어요. 늘.. 우리나라 말만 잘하면 됐지....라는 안일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냥 막연히 영어공부 좀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토익학원도 다녀보고, ebs에서 유명한 한x 기초 영문법 강의도 들어봤습니다.

     

    그러다가 IT쪽으로 취업을 하게 됐고, 전공책은 외국책을 번역해 놓은 책들이 90%가 넘고, 전공자들이 번역해 놓은 책들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오역된 문장들로 인해서 이해하기 어렵게 되고....프로그래밍 언어가 버전이 업데이트되면 해설은 모두 영어. 한국어로 번역되는데 빠르면 1년, 2년. 번역 안되는 좋은 책들도 많은데,,, 그사이에 버전은 또 업데이트 되고.... 그래서 원서를 보고 싶은데 짧은 영어 덕에 한장 번역하는데 몇시간씩 걸려서 지치게 되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고 있었죠. 그러다가 인터넷에 유명한 공개 강의가 있다고 해서 거의 반절쯤? 듣고 있었습니다.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IT쪽 글도 쓰고, 이웃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있던 찰나에, 어느 이웃분이 영어공감이라는 사이트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봤습니다.

     

    그 분과는 모르는 사이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은 글을 많이 포스팅해주시는 분이라 항상 그분이 올리는 글을 빠짐없이 읽고 있었는데 , 난데없이 영어공부하려는 사람은 꼭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라면서, 정말 극찬에 극찬에 극찬을 해놓은 글을 읽었습니다. 들어왔는데 사이트가 굉장히 심플하더라고요. 웹 프로그램쪽으로 일하는 사람이라 사이트에 대해서 여기저기 샅샅히 먼저 뒤져보았습니다. 사이트를 들어와서 느낀 건, 이거 사기 사이트 아닌가....하는 의심이....들어서 후기부터 하나씩 읽어보고, 선생님이 달아놓으신 댓글도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이 선생님은 자기 강의에 대해서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이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댓글 쓰시는 열정이 그 정도라면 강의도 괜찮겠구나. 하고 샘플 강의를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 샘플강의를 봤을때는 3갠가 4갠가 밖에 오픈이 안되어 있을 때였습니다. 처음 한 강의를 보고 엄청 신선한 충격을 먹었죠. 이양반 뭘까. 라는 생각에 2번째 강의를 듣게 되고, 세번째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냥 편안....히 강의를 듣는데 어느새 강의가 끝나버리는, 시간이 막 가는 그런 강의. 재밌지만 재미로만 끝나지 않는, 암기따윈 정말 필요없는 그런 강의. 그리고 제가 영어공부를 하는 내내 품었던 의문점들을 그대로 던지시더라구요. 아, 이양반이 나를 보고 강의를 하는구나. 내 뇌를 헤집어 보고 그 의문점을 풀어주시는구나. 이건 나를 위한 강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샘플 강의에선 암기 없다고 하고 결제하고 강의 다 들으면 막 암기해야되는거 아냐? 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다른 강의에서도 속았었거든요. 처음엔 문법 용어 따윈 필요없다 라고 말해놓고, 몇강의 들으면 문법 용어들이 난무하는........사탕발림으로 꼬셔놓고 쓴 맛 제대로 보여주는 그런 강의들...ㅋㅋ

     

    저는 현재는 대학원생이고, 논문 막바지에 있어서 이번학기에 쓰지 않으면 영원히 수료를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논문 다쓰면 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영어공감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등록해뒀습니다.  이 사이트가 사기 사이트가 아닌가. 후기도 몇개 없는데, 그냥 막 갖다 써놓은건 아닌가. 몇일 있음 또 몇개가 올라 올라나? 뭐 이런 생각들도 해서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이 사이트를 염탐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샘플 강의가 몇개 더 올라오고 후기도 몇개 더 올라오더군요. 샘플강의를 또 읽고, 후기들도 또 읽었습니다.  선생님이 달아놓으신 댓글도 다 보고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다른 영어 강의를 듣고 있었고, 논문도 써야겠고... 근데 정말 이 강의가 어딜가나 생각이 나는겁니다. 왜그랬을까요...ㅋㅋㅋ

     

    그래서 듣고 있는 영어강의가 있었지만 과감히 중단하고, 영어공감 사이트 염탐만 하지말고 그냥 속는셈 치고 결제해보자. 논문..그까짓꺼 뭐 ..놀고먹고 자는시간 좀 쪼개서 강의 들으면 되지....라는 생각과 강의 듣고 싶다라는 생각을 매일매일 하다가는 암 걸릴 것 같아서  결제하는 순간부터 하루에 3강의씩 꼬박꼬박듣자. 샘플강의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더라도 일단 끝까지 다 들어보라고 하셔서 하루에 3강의씩 달력에 표시해두고, 한강의 들을때마다 체크해가면서 67강 다 들으니 20여일이 걸린 것 같습니다. 계획은 이 강의 3번 정도 보는 것이고, 지금은 한 번 들었습니다. 이 스케줄을 지킬 수 있었던 건 제가 스케줄대로 했기 때문이 아니라 선생님의 암기 없는 재치있는 말투와 다소 빠르지만 , 그래서 어떤 강의는 0.9배속으로 놓고 들은 강의도 있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쏟아부었던 그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샘플강의 내내 같은 스타일의 옷이라 언젠가 한번은 다른 옷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다음강의, 다음강의 들을 때도 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 어떤 분이 후기 남기신 것 중에 다음 강의가 궁금해서 9강을 연강으로 들으셨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논문쓰다가 3일치가 밀려서 9강을 연달아서 봤는데, 다른 강의들 같으면 9강 정도 연달아 들으면 암기할 것도 많고 해서 못따라 가는데, 선생님 강의는 정말 반복의 반복의 반복을 위한 강의같을 만큼 외우지 않고는 못베길 만큼 반복을 해주셔서 그냥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석(?) 군에게 말씀하시지만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 느낌, 그냥 저를 위해서 강의를 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 1:1 과외 받는 느낌으로 선생님이 웃으시면 저도 웃고, 뿌듯해 하시면 저도 뿌듯하고 ㅋㅋ 그런 느낌으로 강의를 들었고,강의 듣는 내내 영어를 0과 1, 그림으로 빼내신 선생님은 대체 뭐하는 양반인가...라는 생각으로 의구심이 하나씩 풀릴 때마다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라고요. 

     

    대석(?)군이 전율을 느꼈어야 할 타이밍에 못느낀 그 전율은 제가 고스란히 다 느꼈습니다. ㅋㅋ

    0과 1로 설명 하셨는데 그게 팍, 아.....! 이 느낌을 느꼈을 때의 그 기분은 어떻게 말로 설명이 안되네요 ㅋㅋ

     

    막바지 강의 들을 때 즈음엔 전치사 파트 강의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이 강의 듣게 해준 그 블로그 주인장한테 가서 감사의 인사라도 남겨야겠네요. 몇일 동안은 또 논문 때문에 씨름하겠지만, 일주일 정도 후 부턴 다시 1강부터 들으면서 이 책 다시 파볼랍니다. 책 보고나서 책 밑에 보면 많이 봤던 부분은 새카맣게 되는데, 저는 그거 볼때마다 희열을 느끼거든요. 그 희열 느껴보려구요 ㅋㅋ 한강의 한강의마다 정말 하고싶었던 말도 많았고, 감사의 인사를 어찌 전해드려야 하나...생각도 많이하고, 부가의문문 정도 갔을 땐, 중간 후기를 한번 쓸까..라고 고민도 했었는데 완강하고 써야지...하며 꾹 참고 이제서야 씁니다. 두번째 완강하고 나면 또 쓸라나...모르겠지만, 강의가 계속 계속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홈쇼핑에서 정말 대박 물건을 샀을 때도 이렇게 길게 후기남긴 적 없었는데,,,, 그 홈쇼핑 물건과 선생님 강의를 비교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충남 태안에 있는 진주같은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이였고, 이 여세를 몰아서 전공 원서책을 줄줄줄...읽어 나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ㅋ 선생님 더 대박 나세요~

     

     

     

    이 전 공부의 정석을 보여준 강의.
    다 음 새로운 시작을 하게 해준 아주 좋은 분법 강의
    댓글 1
  • 관리자 [ 2016-03-16 22:02:06 ]
  • 정말 고맙습니다.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진 않았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가

    볍습니다.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은 듯 하여 겸연쩍기도 합니다.^^

    강의의 핵심인 0과 1을 언급하셨습니다. 공감을 해주셨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사기 사이트와 옷을 언급하신 부분에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사실 영어공감 오픈 하

    고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 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사이트에 대한 언급을 조금 드리겠습니다. 심각한 글 아닙니다. 웃으며 쓰

    고 있습니다.^^



    세상이 좀 복잡한 듯 하여 사이트는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자 생각했습니다. 사이트를 단

    순하게 만드는 일은 제 강의의 본질과 잘 맞는다 생각했습니다. 강의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이론을 바탕으로 풀어갑니다. 그 핵심이 바로 ‘0’과 ‘1’ 입니다. 일단 이 단순화를

    상징하기 위해 강의에서 옷을 한번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뭐 평소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 단순화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여러 학문이 통합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결됩니다.

    단순히 생각이 아니라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홈페이지 첫 장을 장식하는 그림으로 문법을 한번 설명합니다.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

    야기와 함께 말입니다. 그림 한번 구경해 주세요.^^ 어느 분은 로딩이 되는 거 아닌가 하

    고 기다리셨다 말씀 하시더군요.^^ 로딩되고 있는 거 아닙니다.^^



    영어공감의 ‘공감’은 모두들 생각하시는 그 ‘공감’의 뜻뿐만 아니라 축구공, 농구공, 야구

    공.. 등등 운동장에 굴러다니는 ‘공’으로 ‘감’을 잡는다 라는 의미의 ‘공감’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놀이를 통해 강의의 영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기 때

    문입니다. 특히 ‘0’에 대해서 말입니다. 학문의 통합성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 들이 연결

    되어 있다라는 생각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또 저의 개똥철학이 펼쳐지려

    꿈틀거리네요…… 그만 합니다.^^



    영어공감의 강의샘플은 6강 입니다. 이 6강속에 모든 강의의 핵심이 들어있습니다. 전반

    적인 강의 스타일을 파악하시는데 6강이면 충분하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강사는 강의로

    말씀을 드려야 하고, 학습자는 강의로 강사를 평가하면 된다 생각했습니다. 강의등록을

    하시기 전 강의샘플을 충분히 들어보시고 결정을 하시라 부탁을 드렸습니다. 시간이 없어

    서 강의샘플을 다 듣기가 힘들다 말씀하시는 분들께서 계신데, 시간 투자 없이 얻을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영어공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명확합니다. 강의후기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기다리는 일이 전부라 생각합니다. 강의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한 데 수강후기까지 적어주

    신 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논문을 쓰신다 했는데 그 와중에 강의를 들으시고 또 강의후기도 이렇게 넘치는 후기를

    주셨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혹시 누군가 또 “이거 사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고민하실 듯 해서 조금은 길게 드려봅

    니다.^^ 물론 그 분들에게 제 글 보다는 매너경님의 글이 더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다시 한번 정말 고맙단 말씀을 드립니다.

    건강 챙기시고 멋진 논문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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