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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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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2차강의참여 & 유학생활
    작 성 자 최현묵 등록날짜 2016-04-18 18:29

    안녕하세요.

    저는 김장호 선생님과 2차강의를 찍고 시애틀로 유학을 와 있는 학생입니다.

    저도 '영어공감'이라는 인터넷 강의를 찾아오신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영어를 굉장히 하고 싶습니다.

    아, 물론 말 그대로 진짜 '영어'.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영어말입니다.

     

    먼저 제 소개를 드리자면, 보통의 대한민국 학생의 과정을 살고 있습니다. 지방의 어느 고등학교를 다니고, 수능을 보고 성적에 맞춰서 서울소재의 모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제가 공대에 입학했는데 공대는 정말 적성에 맞지않아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대학교 1학년 정말 즐겁지 않았습니다. 다음해 군에 입대하고 23살이 되던 1월에 전역을 해 2학년 1학기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생활은 즐겁지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가족 몇몇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휴학을 하였습니다. 휴학을 한다고 하니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빨리 졸업하고 취업이나 해라 등등..ㅋ

     

    그래도 저는 이대로는 아니다 싶어서 휴학을 했습니다. 그와중에 너무나도 다행이였던건 제가 영어를 하고싶어하고 좋아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학창시절부터 영어에 대한 영감을 주셨던 김장호 선생님을 2015년 8월쯤에 찾아 갔습니다. (김장호 선생님을 일찍이 알게 된건, 선생님이 보면 민망하실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정말 엄청난 행운입니다.ㅋ)

     

    선생님께서 1차 강의부터 일단 완강하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약 3주 후에 찾아갔습니다. (1차강의에 대한 후기는 생략하겠습니다.)  2016년 초에 유학을 가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2차 강의 한번 같이 찍자고 하시더라구요. 감사히 같이 찍게 됬습니다.

     

    11월에 찍기 시작해서 12월 말 쯤에 끝이 났는데요. 오후9시에 시작해서 새벽 4~5시에 마무리되는... 이런 패턴으로 2달동안 정말 엄청 고생해서 나온 강의입니다. 하루에 약 3~4강씩 찍었고, 찍는 동안에 강의 파일이 날라가서 재차 찍기도 하고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ㅋ. 하지만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시청하시는 분들도 많이 배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강의 후에는 장호샘이 등뼈해장국을 사주셨습니다..ㅋㅋ)

     

    아시다시피 2차강의는 '전치사' 이야기인데요.

     

    강의를 보시면 다들 느끼실수 있기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아마도 처음에는 저도 마찬가지고 강의 들으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멘붕..?이 오실수 있습니다. 원래 영어공감 강의 자체가 김장호 샘의 알고리즘으로 돌아가는 그런강의 아니겠습니까.  초반엔 그 알고리즘에 적응해가는 시간 때문에 힘들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1차강의를 들으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2차강의도 따라오실 수 있을겁니다. 저같은 꼴통도 강의를 따라가고 해냈는걸요.

     

    흠.. 제가 1차강의 완강, 2차강의 참여를 통해 알게된 것은, 10대초반 이후의 영어공부를 위해서는 문법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문법이 짱이다. 문법이 답이다!'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문법은 '진짜영어'를 쌓기위한 기틀입니다. 일종의 영어를 담기 위한 그릇. 너무 심오하고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딱 제대로된 그릇(문법) 하나 만들어 놓으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엄청 중요한...ㅋ,  그 그릇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면 무엇 하나도 제대로 담을 수 없겠죠. 그래서 더욱 문법이 중요하고 기본적으로 당연히 깔려있어야하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1차강의를 들을 때만해도 '영어'가 느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1차와 2차 모두를 경험한 현재, 저는 이제 영어를 늘려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 영어공부가 뭔지 깨달았습니다. 만약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기존에 해오던 중구난방의 밑빠진 독에 물붙기식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을 생각을 하면 섬짓합니다. ㅋ

     

    그리고 현재 저는 미국 시애틀에서 영어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문법&읽기,쓰기,듣기,말하기 이런식으로 수업을 하는데 솔직히 이곳에서 가르치는 문법은 한국에서 이미 강의를 통해  제가 나름 탄탄히 해와서 그런지 그냥 가볍게 다시 복습하는 느낌으로 하고 있고 나머지 부분에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일단 당장에 제가 이곳에서 말을 하며 살아야하기에 그래머인유스를 소리내어 읽어주는 식으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보면 정말 문법부터 제대로 잡히지 못해 고생하는 친구들을 보면 좀 안타깝더라고요. 공부를 많이 하고 오지않은 친구들은  한국에서 할수 있는 공부를 미국이라는 곳에 비싼 돈주고 귀한 시간들여서 하고 있는 꼴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외국가면 내 영어가 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하지마세요. 절대 안늡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과 똑같아요. 제가 이곳에서 홈스테이하며 살고 있지만 제가 말하고 듣고 읽지 않는 이상 절대 그냥 외국에 있다고 내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무척 게으른 성격인데, 외국에 있다고 해서 영어가 자동으로 느는게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내가 해야한다.'고 매일 다짐합니다. 하지만 여기 보면 4~5년 살았다고 하는 학생들도 제가 기대했던 것 만큼 영어를 뱉지 못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또 저랑 같은 레벨에 있는 클래스 메이트들한테 온지 얼마나 됐냐고 물으면 1~2년 넘은 애들도 여럿됩니다. 외국가면 내영어 끝나겠지, 유학가면 다된다. 이런 류의 생각은 버리시길 바래요.

     

    그리고 솔직히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강의 후기를 쓰고 있는데요. 아마도 제 강의 후기를 보고 강의를 선택하시거나 강의가 어떤지 알아보려하시겠지요. 하지만 이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모든 공부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일 거에요. 공부는 마치 '퍼즐'같아요.

     

    예를 들어 1000조각 퍼즐을 사셔서 맞추신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러면 우선 사고싶은 1000조각 퍼즐을 삽니다. 그리고 1000조각을 다 맞추셔야 그게 완성되는거잖아요. 그리고 1000조각을 다 맞춰봐야 그게 어떤 퍼즐인지 알게 되는거 아닌가요? 그 퍼즐이 재밌는 퍼즐이든 재미없는 퍼즐이든 말입니다.

     

    간혹보면, 네~다섯 강의 듣고 '아, 이 강의는 어떻다~'라고 평하시는 분들이 계신대요. 1000조각 퍼즐 중에  40~50조각 맞춰놓고 어떻게 '그 퍼즐이 무슨 퍼즐이다'라고 말 할 수 있죠? 강의도 마찬가지에요. 60강이면 60강, 100강이면 100강 '직접' 다 들어보셔야 아는겁니다. (내가 알고있다고 생각하던 퍼즐이 알고 보니 잘못 알고 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다 맞춰보세요.)

     

    간혹 주변에서 영어공부 어떻게 하냐고 물으시면 영어공감 인강 한번 들어보시라고 권합니다. 그러곤 꼭 하는 말은 '꼭 완강하세요.' 입니다. 강의 하나 결제했다고 영어 절대 늘지않습니다. 무조건 스스로 보셔야 느는거에요. 저는 그저 재밌고 좋은 '퍼즐' 한세트 추천해드린거에요. 그 퍼즐을 사는 사람은 본인이시고 그 퍼즐을 맞추는 사람도 본인입니다. 이 퍼즐 한세트 샀다고 저한테 이득되는것도 없고 본인이 사셨다고 당장에 이득보는 것도 없어요. 다만 그걸 '다 맞추시면!', '다 완강하시면!', 분명 남는게 있다!라고 그 점은 확고히 장담해 드릴 수 있어요.

     

    제가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애정을 느끼는 강의이기 때문에,  느낀 점 뿐아니라 강의 및 공부 자체에 대한 저의 생각까지 덤으로 좀 더 직접적이고 확실히 전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조금은 두서없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열심히 영어 공부하셔서 이루고 싶은 성과 이루셨으면 합니다~ ^^

    (이 사진은 이번에 제가 학교에서 다음레벨로 올라가기 위한 테스트 성적입니다. )

    (각 과목당 25점 만점에, 총점 70점 커트라인인데 다행히 통과했네요ㅋ)

     

     

    이 전 확신합니다. 기초는 영어의 전부입니다.
    다 음 1차강의 후기입니다
    댓글 1
  • 관리자 [ 2016-04-19 21:25:04 ]
  • 잘 지내시고 있군요!~~^^
    낙천적인 성격 /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 자신만의 고집(유연한 고집) / 열정 / 근성 / 용기... 멋진 친구 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고민하시며 살아가다 보면 본인이 이렇게 멋진 사람이라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참 멋진 글이네요. 가끔 공부가 힘드시면 본인이 쓰신 이 글 꼭 다시 읽어보세요!(물론 공부에 대한 부분요^^;;)~~ 분명 힘이 될 겁니다.^^

    타국에서의 생활 항상 건강이 우선인건 아시죠~~ 심신이 허하다 싶으면 주변에 해장국집으로 달려가 한그릇 비우시면 든든하실 겁니다.ㅎ
    (미국이라고 해장국집이 없는건 아니겠죠?~~^^;;)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실지 기대됩니다.
    지금 하시는 일.. 앞으로 하실 선택과 결정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오우!!~~ 성적이!!! 좋네요~~^^
    화이팅!!! 이대호선수도 화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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